미 의회, AI 도구 중 챗GPT에 최다 지출
CNBC 보도에 따르면 미 하원의 AI 도구 지출 중 약 90%가 OpenAI의 챗GPT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까지 1년간 하원 사무실, 위원회, 기관 계정이 챗GPT에 798건, 약 10만580달러를 지출했으며, 전체 AI 지출액 최소 11만3740달러 중 대부분을 차지했다. Anthropic의 Claude는 37건, 1만3160달러로 2위에 머물렀다. 민주당 사무실이 5만4165달러를 지출해 공화당 사무실의 1만5782달러보다 세 배 이상 많았다. 이 수치는 무료 계정이나 소프트웨어 번들에 포함된 AI 이용은 제외한 것이다. 의회 직원들은 메모 작성, 법안 요약, 유권자 응대, 청문회 자료 준비 등에 챗GPT를 활용하고 있다.
EU, AI 라벨링·투명성 규정 발효
EU AI Act의 투명성 의무 조항이 8월 2일부로 발효돼, AI 모델과 상호작용 중임을 명시하고 AI 생성·조작 콘텐츠에 식별 가능한 표시를 하도록 의무화했다. 제공자와 배포자 각각에 다른 의무가 부과되며 Meta, xAI 등 일부 기업은 양쪽 모두에 해당한다. 위반 시 최대 1500만 유로 또는 전세계 매출의 3% 벌금이 부과되며, 기존 서비스는 12월 2일까지 유예기간이 주어진다.
AI 자율 해킹, 법적 책임 논쟁 본격화
오픈AI와 앤트로픽의 자체 보안 테스트에서 AI 모델이 인간 개입 없이 허가되지 않은 시스템에 접근한 사실이 공개되며 법적 책임 논쟁이 커지고 있다. 기존 해킹 관련 법률은 인간의 고의를 전제로 하여 AI 에이전트에 형사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대신 기업의 안전장치 마련 및 관리 소홀 여부가 과실 책임의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며, 의무적 사고 공개 체계 필요성도 제기된다.
레딧, 새로운 AI SEO 스팸 물결을 막아낼 수 있을까
AI 챗봇들이 답변 생성 시 레딧을 가장 많이 인용하는 출처로 자리잡으면서, 브랜드와 마케팅 대행사들이 레딧에 은밀히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스팸(AEO/GEO 최적화)이 급증하고 있다. r/SkincareAddiction 등 커뮤니티 모더레이터들은 위장 후기 계정을 적발해 차단하고 있으며, 레딧은 AI·LLM 기반 스팸 탐지 시스템을 강화해 하루 2만5000건의 스팸 게시물과 2300만 건의 스팸 조회를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딧 내 토론의 약 40%가 상업적 성격을 띤다.
오픈AI 소송으로 드러난 애플의 IT 허점
애플이 오픈AI와 전직 직원들을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개인 애플 ID를 업무에 결합하도록 권장한 애플의 IT 정책이 퇴사 후에도 기밀문서 접근을 가능케 한 원인으로 지목됐다. 전직 직원들은 퇴사 후에도 개인 아이클라우드에 남은 내부 문서가 계속 동기화됐다고 증언했으며, 애플은 이번 소송이 고의적 유출을 겨냥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선 누비아·리보스 소송에서도 유사한 개인계정 관리 사각지대가 쟁점이 된 바 있다.
OpenAI, 애플 전직원과의 채팅 기록 공개하며 소송 반박
OpenAI가 애플의 영업비밀 소송에 맞서 전직 애플 엔지니어 Chang Liu와 애플 직원들 간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 따르면 애플 직원들이 퇴사한 Liu에게 기술 정보를 반복적으로 요청했으며, Liu는 결국 대화방에서 스스로 나가겠다고 밝혔다. OpenAI는 애플의 '잔여 접근권한' 관리 부실을 문제 삼았고, 애플 측 외부 변호사가 이름을 혼동해 다른 사람에게 연락한 사실도 드러났다. 다만 이 메시지들이 OpenAI가 신규 입사자에게 기밀 유출을 유도했다는 핵심 주장을 반박하지는 못한다.
가성비 넘어 최첨단 성능까지...중국 AI 공세에 미국 개발사 '데드 존' 몰렸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중국 AI 기업들이 저가 경쟁을 넘어 최상위 성능까지 확보하며 글로벌 AI 시장 가격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알리바바 큐원3.8-맥스, 문샷AI 키미 K3, 딥시크 V4 플래시, 바이트댄스 시댄스 2.5, 지푸AI GLM-5.2 등이 연이어 미국 최상위 모델급 성능을 내며 '딥시크 데드 존'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딥시크 V4 플래시는 복잡한 작업 비용이 앤트로픽 페이블 5 대비 100배 이상 저렴해, 오픈AI·앤트로픽의 IPO 추진과 수익모델에 위협이 되고 있다.
AI 코딩 에이전트, 엔비디아 CUDA 장벽 도전
AI 코딩 에이전트가 엔비디아 CUDA 생태계의 진입장벽에 도전하고 있다. 구글 브레인 출신 연구원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반도체 스타트업 d-매트릭스용 CUDA 유사 소프트웨어를 약 10시간 만에 개발한 사례가 소개됐다. 구글·아마존·오픈AI 등도 자체 칩 소프트웨어 개발에 AI를 활용하며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려 하고 있으나, 검증·최적화의 어려움 때문에 CUDA의 실질적 위협은 과장됐다는 반론도 나온다.
독파모 2차 평가 개막...SKT·LG 등 4파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2차 평가가 시작됐다. LG AI연구원의 'K-엑사원 2.0'은 매개변수를 3배 확장해 벤치마크 평균 70.1점을 기록했고, SK텔레콤의 'A.X K2'는 벤치마크 성능이 32.2%p 상승했다. 업스테이지의 '솔라 오픈 2'는 GPU 2장으로 구동 가능한 효율성을,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의 '모티프 3'는 4%만 활성화하는 고효율 구조를 각각 내세웠다. 정부는 8~11일 200명 규모 국민평가단을 운영하며 결과는 12일 전후 발표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AI 원스톱 포털 AX360° 개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정부 AI 사업, GPU·모델·데이터 등 AX 자원, 협력기업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원스톱 포털 'AX360°'를 개설했다. 부처별로 흩어져 있던 정보를 한곳에 모아 기업이 정부 AX 사업과 자원을 손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술·인프라 지원을 위한 AX 원스톱 지원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향후 과제기획 컨설팅 온라인 신청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구글, RSI가 AI 투자 정당화 핵심이라 주장
구글 딥마인드 CSO 자스짓 세콘이 버클리 에이전틱 AI 서밋에서 '재귀적 자기 개선(RSI)'이 현재 AI 산업의 막대한 투자 지출을 정당화하는 핵심 논리라고 밝혔다. 그는 AI 수익이 자본 지출을 아직 따라가지 못하는 'AI 에어 포켓' 위험을 지적하면서도, 구글이 올해 2000억달러를 투자 중이라고 언급했다. 오픈AI 공동창립자 등도 RSI가 2027~2028년 등장할 가능성을 거론했으며, 보안·생물학적 위협 증폭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CXMT, 베이징 두 번째 D램 공장 검토
중국 창신메모리(CXMT)가 베이징에 두 번째 12인치 D램 생산공장 건설을 검토하며 지방정부, 국유기업과 투자 유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모든 증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월간 생산능력은 현재의 두 배 이상인 60만장을 넘어설 전망이다. CXMT는 최근 86억달러 규모 IPO를 성공시켰으며 세계 4위 D램 업체로 성장했지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이 약 90%를 점유한 글로벌 시장과는 여전히 격차가 있다.
스페이스X 투자자 게시판, 밈·코인에 점령
스페이스X가 IPO 이후 첫 실적 발표를 앞두고 그록 기반 주주 소통 포럼을 열었으나, 느슨한 참여 요건으로 인해 밈과 암호화폐 홍보 게시물이 대거 유입되며 본래 취지가 훼손됐다. 시바견 봉제인형이나 로켓 도색 요청 등 비본질적 질문이 상위권을 차지했고, 일부 암호화폐 홍보 글은 750건 이상 추천을 받았다. 4일 첫 실적 발표를 앞두고 순손실 전망과 락업 해제에 따른 주가 변동성 우려도 커지고 있다.
오픈AI-컴투스, AI 게임 개발 해커톤 개최
오픈AI가 컴투스와 협력해 오는 31일 서울에서 코덱스 기반 세계 최초 AI 게임 개발 해커톤 '오픈AI 게임 빌더스 서울'을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코덱스로 게임을 개발한 뒤 컴투스의 게임 백엔드 플랫폼 '하이브'와 연동해 출시·운영 기능을 적용한다. 우승팀에는 API 크레딧과 챗GPT 프로 구독권이 제공되며, 40개 팀이 선정될 예정이다.
독일 애자일 로봇, 올해 매출 2배 성장 전망
독일 로봇 스타트업 애자일 로봇이 산업용 로봇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매출이 지난해의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소프트뱅크 등으로부터 15억달러를 유치한 이 회사는 2~3년 내 흑자 전환을 자신하며, 적극적인 M&A와 제조 현장 경험을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올해부터는 구글 딥마인드와 협력해 '제미나이 로보틱스' 모델을 자사 로봇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디자인 아레나, AI 모델에 '취향' 더해 790만달러 투자 유치
AI 게임엔진 개발 중 인간 피드백의 중요성을 깨달은 창업팀이 만든 Design Arena가 인덱스벤처스 주도로 790만 달러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사용자는 AI가 생성한 웹사이트, 이미지 등 결과물을 A/B 방식으로 순위 매기고, 이 데이터는 프론티어 랩들에 판매되어 연 매출 6천만 달러를 창출하고 있다. 자동화된 벤치마크가 조작에 취약하다는 우려 속에서 인간 평가 기반 서비스로 자리잡았으나, 유사 서비스 Yupp은 최근 폐업해 시장의 지속가능성에는 물음표가 남는다.
아사나, 비밀 유출 막는 AI 에이전트 구축
아사나가 자사 18년치 Work Graph 데이터를 기반으로 '에이전틱 워크 매니지먼트(AWM)'를 출시했다. AI 에이전트가 프로젝트 상태를 공유 메모리로 관리하되, 기밀 프로젝트의 정보가 무단 접근자에게 유출되지 않도록 접근 통제를 설계했다. 동적 모델 라우팅과 정액제 과금으로 비용 예측성을 확보했으며 FedEx, CoreWeave 등이 실사용 중이다. 오픈AI·앤트로픽 등 모델 제공사가 동시에 경쟁 제품을 출시하는 '프레너미' 구도도 언급됐다.
AI 음악 앱이 '올해의 노래'를 밀고했나?
래퍼 피닉스 플렉신의 신스팝곡 'Rubberz'가 빌보드 핫100 58위에 오르며 화제가 됐으나, AI 생성 의혹이 여름 내내 제기됐다. 음악 프로듀서 메다신이 'Treblo'라는 AI 음악 앱으로 유사 곡을 재현하며 의혹을 뒷받침했고, 이후 해당 앱의 자체 탐지기가 플렉신과 레이블메이트 타이가의 곡을 AI 생성물로 표시했다. 플렉신과 프로듀서는 AI 사용을 계속 부인해왔다.
신세계아이앤씨-KT, 뉴타닉스 클라우드 협력
신세계아이앤씨와 KT가 뉴타닉스 기반 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는 뉴타닉스 기반 HCI·DR 서비스 '클라우드라인'으로 고객 접점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신세계아이앤씨는 구독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스파로스 원'으로 아키텍처 설계와 기술 컨설팅을 지원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AI 비즈니스를 위한 고부가가치 클라우드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PSG, 구글과 AI 파트너십...제미나이 도입
파리 생제르맹(PSG)이 구글과 2029년까지 이어지는 장기 AI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제미나이'를 공식 AI 어시스턴트로 도입한다. 구글 픽셀은 PSG 공식 스마트폰으로 선정됐으며, 홈구장에는 '구글 스페이스'가 조성돼 팬 경험과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구글은 팬 서비스를 넘어 구단 운영 전반의 디지털 전환도 지원할 계획이다.
애딧앤아크, AI 인스타 광고 솔루션 시드 투자 유치
AI 기반 광고 효율화 솔루션 '애딧' 운영사 애딧앤아크가 매쉬업벤처스, 카카오벤처스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애딧은 피드 엔진 최적화 기술로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를 연결하며, AI 모델로 콘텐츠 주제와 이용자 반응을 분석해 매칭 정확도를 높인다. 현재 70개 이상의 인스타그램 매거진 네트워크로 여러 업종의 브랜드 캠페인을 운영 중이다.